'KBCY'

2017년 휴가이야기1.

2017년이기때문에 지금과는 다른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2017년 휴가의 첫 목적지는 목포였어요.

첫째날 정기적으로 다니는 병원에 진료가 있었는데 진료가 늦어졌고, 비도 많이 오는 바람에 목포까지 가지 못했어요.

이번 휴가는 숙소는 2군데만 잡아두었었고, 다른 숙소가 정해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에 일정을 변경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목포까지 가지못하고 중간에 순천으로 들어갔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을 갔는데 하늘이 계속 우르르거리고 있었어요.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에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로 인해 조성된 정원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라는 명칭의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승인, 정부승인의 국제EXPO 입니다.

참가국 규모가 23개국이나 되는 작지않은 엑스포였는데요,

2013년 4월 20일~10월20일까지 6개월동안이나 개최가 되었었어요.

2013년은 제가 출산을 했던해라서 외출을 쉽게 하지못했던 해였지요.

가보고싶었던 곳이라 마침 목포까지 가기도 힘들고해서 순천만국가정원을 가기로 했어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를 잇는 스카이큐브를 타고싶었는데요, 시간적인 문제로 타지 못했어요.

순천만습지는 2번 다녀온 경험이 있었고 순천만국가정원만 관람해도 시간이 모자랄것 같아서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타보기로 했어요.

스카이큐브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가져왔어요.

지도를 보시면 국가정원에서 문학관역까지 가시면 바로옆에 순천만습지가 있는것을 알 수 있어요.

순천만정원-순천만습지를 같이 둘러보시려면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순천만 스카이큐브 홈페이지입니다.

www.skycube.co.kr/default.aspx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보겠습니다~~~~

2017년이면 C가7세, Y가5세였어요. 사진으로 보니 많이 어렸었네요~~ ^^

순천만국가정원은 정말 넓어요.

즐겁게 보다가 아이들이 지쳤어요.

날씨도 흐렸고, 넓은 정원은 계속 걷다보니 아이들이 지쳤어요.

입장할때 받은 정원안내도를 보니 동물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친아이들을 달래러 동물원을 가기로 했어요~

동물원을 들어가려는데 동물원바로앞에 물놀이터가 있었어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여름이지만 흐려서 감기걸릴까 못놀게 하고싶었는데, 

아이들은 그냥 뛰어들어요...

허허~ 갈아입을 옷도없고, 수건도 없었는데도 그냥 막 놀았어요.

아~주 재밌게 놀았지요.

그리고 그냥 그대로 동물원으로 들어가요~~

동물원이예요.

마침 물범 먹이주는 시간이었어요.

물범 먹이먹는모습도 보고, 미어캣, 사막여우, 토끼등 동물들과 재밌는시간을 보냈답니다.

정원 여기저기 산책합니다.

정원이 아주 넓기때문에 안내도를 잘 보면서 이동하셔야 해요.

넓은 정원을 걸어서 다 둘러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관람차를 이용하시면 좋아요.

스카이큐브와 다른 관람차가 있어요.

정원내에있는 정류장에서 승하차가능하고 정원을 한바퀴돌아서 운행하고 있어요.

꿈의다리입니다.

꿈의다리는 설치미술가 강익중님과 순천시민들이 함께 만들었다고 되어 있어요.

외벽을 강익중님의 작품, 한글타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문장을 찾아서 읽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내부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로 꾸며져 있어요.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에들어가면 작품들을 검색해서 설치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어요.

30여개의 빈 컨테이너를 연결하여 만든 175미터길의 물 위에 떠있는 미술관, 꿈의다리 입니다.

꿈의다리를 건너 여러국가의 정원들을 둘러봅니다.

교통공원처럼? 되어있는곳도 있었는데 저 기차가 움직이지 않아서 좀 아쉬웠어요.

각각의 나라들마다 특징이 있는것 같아요.

너무 넓어서 다 돌아보지 못했어요.

꿈틀정원 물놀이터입니다.

겨우 옷이 말랐는데요,,,,점점 해도 넘어가는데.. 아이들은 또 물에 뛰어들었네요....

그래도 행복하고,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제 점점 날이 저물고 있어요.

밤이 되니 정원에 조명이 들어왔어요.

물빛축제조명쇼를 한다고 해서 보고 숙소를 들어가기로 했어요.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밤이 되니까 쏟아붓기 시작하는거예요...

그래서 조명쇼가 계속 지연되더라구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근처에 실내정원이 있어서 조명쇼를 기다리기로 했어요.

실내정원입니다.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옷도 못갈아입었고, 날도 저물고, 비도오는 중에 실내정원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실내정원을 한바퀴 돌고나니 조명쇼가 시작했어요.

분수와 조명이 함께하는 쇼가 시작되었어요.

한타임 쇼가 끝나고 폭우가 쏟아져서 결국 쇼는 중단이 되었어요.

조금 아쉬웠어요.

순천만국가정원은 볼거리도 많고, 넓고, 습지까지 이어서 볼 수 있으니 1일여행으로 가기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2023년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10년만에 개최한다고 합니다.

2023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즐겁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가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순천만습지와 정원안내, 2023년박람회안내까지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scbay.suncheon.go.kr/garden/#firstSection

17년도 휴가이야기 1이었습니다.

17년도 휴가는 순천에서 서울까지 올라갔었던 여행이었는데요, 계속 포스팅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