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Y'

19년 6월 1일 방문하였습니다.

오늘은 부산 엄광산 유아 숲체험장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엄광산 유아숲체험장 지도입니다.

구덕운동장에서 산으로 좀더 올라가야합니다.

주차장 있습니다.

http://naver.me/xxaixXYo

체험장 입구입니다.

이날 남편은 여기까지 데려다주고 사무실로 들어갔어요.

뒤로 보이는 길을 따라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주차장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집에갈때 화장실에들려서 먼지도 털고, 손도 씻으면 되겠지요.

에어건도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지가 않네요. ^^;;;;

엄광산 숲체험장은 안내도의 주차장 왼쪽옆으로 보시면 놀이마당이 층층이 보입니다.

실제로도 산에 위치한 체험장은 계단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자연친화적 체험장으로 모든시설이 나무로 되어있고, 아이들이 자연과 가깝게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놀고있는 뒤로는 평상도 있고, 산책도 할수있어요.

놀이터에서 그네도타고, 균형잡기도 하며 놀고, 신나게 놀아요.

물웅덩이로 이동했어요.

물을 보자 바로 발을 담급니다.

물웅덩이에서 발 담그고 놀더니

갑자기 무엇인가를 건지고, 줍기시작합니다.

뭘까요?

편백나무 열매입니다.

저는 이것이 편백열매인지 몰랐는데요, 유치원에서 숲놀이를 갔을때 배웠다면서 

저에게 둘째가 알려줍니다.

그러고 보니, 등산을 오셨다가 한가득 열매를 주워가는 아주머지2분도 보았습니다.

체험장 뒤로 연결된 산으로 등산로가 있나봅니다.

나무언덕오르기와, 나무실로폰, 인디언집 입니다.

몸도 쓰며 놀고, 상상력도 키우고, 꽃과 나무와 숲이 어우러져 있어요.

아이들은 언덕을 올랐다내려와서, 실로폰을 두드렸다가 이디언도 되었다가,

숨바꼭질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나뭇가지를 줍기도 하고, 정말 다양하게 놀았답니다.

밧줄놀이터입니다.

힘자랑을 하고싶은 아들은 정말 좋아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떨어지지 않고 가보겠다고 큰소리 칩니다.

밧줄놀이터 옆에 나무자동차도 있고, 곳곳에 평상도 있어서 앉아서 쉴수도 있어요.

저희는 김밥과 음료와 과자를 가져갔는데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아도 되고, 평상을 이용해도 됩니다.

단!! 가져간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와야겠지요!!!

여기는 자연스케치북이예요.

솔방울들을 모아놓았는데요,

솔방울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잘 없지요.

솔방울을 주워와서 색칠도하고,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도 만들기도하며, 저희아이들도 좋아하는 자연물입니다.

솔방울로 그림도 그리고, 달리기도 하고 놀아요.

아래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이랍니다.

이제 매실체험마당으로 갑니다.

엄광산숲체험장에는 이렇게 아담한 매실원도 있었어요.

6월에 갔는데 매실이 동그랗게 많이 열려있었어요.

봄에 가면 하얀 매화꽃도 볼수 있겠죠~

작은 매화나무 사이로 아이들이 떨어진 매실열매를 열심히 줍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뻤답니다.

신나게 열매를 주워서 조금전 놀았던 자연스케치북이 있는 곳으로 다시 갔어요.

매실로 맛있는 밥을 지어서 같이 냠냠 먹고요,

소꿉놀이를 했지요.

솔방울을 밟으며 느껴보고, 소리도 듣고 한참을 놀았어요.

모래놀이장입니다.

아이들의 놀이에 모래놀이가 빠질 수 없지요.

굴러다니는 종이컵을 주워서 이렇게 모래성을 쌓았어요.

떨어져있는 꽃잎을 제가 주워다 주면 아이들은 이렇게 열심히 꽃성을 쌓았답니다.

물 웅덩이에서 열심히 물을 퍼다 날라서, 모래놀이터에 물길도 만들어 봅니다.

물을 나르는 속도보다, 모래의 물이 더 빨리 말라버려서 아이들이 아쉬워 했는데요,

물을 흘려보내겠다며 열심히도 물을 날랐답니다.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편집하면서 아이들이 옆에서 또가자~ 또가자~ 계속 말합니다.

이곳에 다녀온지도 1년이 지나버렸네요.

코로나가 많은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지금은 어디를 가든 수백번도 더 생각을 하고 외출을 하게 되지요.

다시 아이들과 즐겁게 나들이 할 수 있는 일상을 빨리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엄광산유아숲체험장 포스팅을 마칩니다. 

*포스팅에 보이는 음료병과 종이컵, 가져간 쓰레기는 모두 다시 가지고 왔습니다.*